지구촌 전체가 몸살을 앓고 있다. 엄청난 해일 그리고 원자력 발전소 사고 그리고 지진들이 작년 한 해 동안도 끊임없이 계속되었다. 아직도 몇 곳에서 전쟁의 총성이 끊이지 않고 기아와 질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널려 있다.
전반적인 경제의 부진은 끝없이 가진 자들의 탐욕을 더욱 부추기고 있고 먹을 것이 부족하니 강자들의 없는 자에 대한 수탈이 더욱 심해진다.
신자유주의라는 이론을 등에 업고 국제적인 독점자본가들이 이제는 가난한 나라들까지 등을 치는 세상이다.
모든 사람들이 하루를 살아가기 위해서 고민들을 한다. 좀 더 나은 삶의 환경을 찾아서 사람들이 철새처럼 떠돈다.
그래서 이곳 미국에도 한국으로부터 사람들이 오고 있고 거의 난민 수준의 모습으로 미국생활을 시작한다.
북한에서 김정일의 사망으로 불안해진 한국은 안정감을 상실한 채, 아무 대책 없이 살아가는 것 같아 보이고, 한류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은 끝없이 노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고 있지만 금년도 우리에게 보이는 현실은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표현할 수밖에 없다.
이럴 때 교회는 무엇으로 사람들에게 희망을 줘야 할까?
온고이지신... 옛것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한다....
해 아래 새것이 없다...는 성경말씀도 있고 보면....
그렇다.
어려움은 어느 시대에도 있었다.
가장 태평한 때에도 굶는 사람은 여전히 있었고...
그때나 지금이나 어려움을 당한 사람들을 향한 사랑의 표현도 또옥같다.
새로운 한해가 시작된다.
각자 나름대로의 기도의 소원들이 있을터....
그러나 함께 이 어려움을 극복해가기 위한 기도가 우리에게 필요한 때이다.
(2012.1.1)



